10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정소민은 KBS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 출연한 이력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수석입학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MC 이동욱은 “나도 과거에 한예종 시험을 쳤는데 경쟁률이 굉장히 세다”면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영향을 받았지만 수석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주위 시선을의식하다보니 술 담배도 전혀 안하고 학교에서 하지 말라는건 하나도 하지 않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소민은 “이제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 착한 캐릭터 말고 반항아나 양아치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거울을 보면 눈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내 안에 악마가 많은데 표출을 못하니까 쌓이는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민은 배우 이진욱을 상대로 즉석에서 반항아 연기를 선보여 출연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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