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밍 이글’은 생산 첫 해인 1992년에 유명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99점을 받았고, 1997년에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평을 자랑하는 와인이다. 최고급 품질을 소량만 생산하는 컬트 와인답게 매해 7200~8400병 정도만 생산되며, 예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미 고객명단은 2000년에 가득 차, 결원이 생기지 않는 이상 구입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스크리밍 이글’은 카버레 소비뇽을 베이스로한 와인으로, 풍부하고 우아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과실의 풍미와 꽃, 민트, 스파이시한 향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긴 여운을 이어간다.
나라셀라는 특급 컬트 와인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항공 운송으로 제품을 공수하는 한편 저소음, 저진동, 자동항온시스템이 장착된 전용 저장고에 보관하며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경로로 유통된 와인인 만큼 소비자들이 그 진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