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진후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 5년 교육정책 평가보고서’를 통해 대학 졸업 까지의 소요기간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학생의 평균 졸업소요 기간은 9년3개월로 나타났다 .
이는 지난 2008년 평균 소요기간(5년7개월)보다 3년8개월이 늘어난 기간이다.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9년3개월이 들지만 공학계역은 이보다 한달 더 긴 9년4개월이 소요된다.
이어 자연과학 계열은 8년7개월, 예체능 계열은 9년4개월, 의학계열은 10년2개월로 예체능 계열의 경우 소요기간이 4년1개월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휴학생의 증가로 졸업까지의 소요기간이 늘어났으며 휴학 사유로는 가계곤란, 개인 사유, 병가 등의 일반 휴학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정 의원은 등록금 마련이나 취직 준비를 위한 휴학 등 등록금과 실업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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