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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콜로라도주 총기난사 사건 영화계 유탄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미국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콜로라도주 총기난사 사건으로 유탄을 맞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사는 22일(현지시간) 숀 펜과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범죄실화 신작 영화 ‘갱스터 스쿼드’(Gangster Squad)의 영화관내 총격 장면을 삭제 또는 편집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던 갱스터 스쿼드에는 공교롭게도 영화관내 관객에게 기관총을 난사하는 장면이 있어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한 콜로라도주 총기 난사 사건을 연상시킨다.

워너 브라더스 측은 향후 1~2주내 진행하려 했던 주연 배우 인터뷰와 예고편 상영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아울러 또다른 흥행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파리 개봉과 출연진의 멕시코, 일본 홍보 방문 계획을 취소하는 등 프로모션 일정을 축소시켰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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