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주원이 영화 7급 공무원을 드라마화한 ‘비밀남녀’ 남자 주인공 후보에 올랐다.

7월 25일 오전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원에게 ‘비밀남녀’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하지만 주원이 아직 ‘각시탈’ 촬영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검토 중에 있으며,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그동안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로 3연타석 흥행기록을 달성하며 확실한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새로운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꾸준하게 모습을 보이게 될지, 흥행 홈그라운드 KBS를 벗어나 MBC에서도 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주원은 현재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인공 이강토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