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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벗사’ 바람 잘 날 없는 영국 왕실의 금쪽이들편, 영국왕실 수난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7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50회에서는 영국 왕실의 수난사를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박정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스완지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고 서양 근대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펼치고 있는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집권 이후 바람 잘 날 없는 영국 왕실의 위기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박정규 교수는 “한때 세계를 집어삼킬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 영국 왕실에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한 이후 로열패밀리의 일상을 공개하며 영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지만, 이것이 오히려 사생활 논란을 일으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

박 교수는 영국의 장미로 불리던 공주의 맞바람 스캔들, 영국 왕실의 아이콘이었던 찰스 3세의 치명적인 불륜설, 찰스 3세의 아들인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의 불화, 왕실 며느리들 간의 기싸움, 왕실을 둘러싼 사상 초유의 폭로전을 자세히 소개한다. 여기에 전례 없는 로열패밀리의 건강 이슈까지 언급하자 출연진들은 “이렇게까지 다사다난할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영국에서 온 피터 빈트와 조선비즈 국제부 기자 김효선이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영국 왕실의 숱한 스캔들 비하인드와 왕실을 향한 영국인들의 반응은 물론 영국 왕실의 교육 방식, 독특한 문화 등을 공유, 흥미진진함을 더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7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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