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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불당고, 교과연계 융합독서 문해력 프로그램 실시
조현용 교수 초청 ‘우리말 치유 이야기’ 강연 진행
천안불당고등학교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천안불당고등학교(교장 이광서)는 지난 7일 도서 ‘우리말 선물’의 작가인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우리말 치유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천안불당고는 문해력·다문화·과학·인성·인권 등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교과목의 성취 기준을 재구성해 교과연계 융합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학생들은 ‘우리말 선물’을 읽고 각자 인상 깊은 구절과 이유를 적은 후, 다른 학생의 글을 읽고 댓글 쓰는 활동으로 문해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신 우리 학교 이름 ‘불당’의 어원이 인상 깊었다. 바람을 뜻하는 ‘불무’와 공부하는 학당인 ‘서당’을 합쳐 생긴 지명이라는 설명이 기억에 남고, 신바람 나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말씀에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나 사서교사는 “작년부터 학교도서관 행사에서 ‘우리말 선물’을 읽고 글쓰기 활동을 해왔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글을 통해서만 접했던 내용을 저자에게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안불당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앎을 삶에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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